나는 재무팀장이다.
새로 입사한 회사에서 흥미로운 광경을 목격했다.
창고 별로 수불부 파일이 있었는데, 각각의 파일에 원가표를 복사해 넣고 있었다.
“회사 기준 정보는 한 파일에 모아 두고, 불러다 사용하면 어떨까요?”
“아, 구글 시트는 그게 안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.”
아익후..

IMPORTRANGE 함수 하나면 된다.
구글 스프레드시트에는 IMPORTRANGE라는 함수가 있다.
다른 스프레드시트 파일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가져올 수 있는 기능이다.
사용법은 간단하다.
=IMPORTRANGE(“스프레드시트URL”, “시트명!범위”)
이런 이점이 있다.
– 기준정보 파일 하나만 관리하면 됨
– 수정사항이 자동으로 모든 파일에 반영됨
– 파일 복사할 필요 없음
– 버전 관리 걱정도 사라짐
– 여러 파일을 통합하기 쉽다.
믿지 않는 눈치다. 회의실에서 시연해줬다.
✅교육 전에 예시에 대한 상황을 설명했다.
영업 지점별 매출 내역이 각각 다른 파일에 있을 때 통합하기
→ 강남점과 압구정점 매출을 “취합”이라는 파일로 통합한다.
1️⃣ 데이터를 가져올 구글 시트 정보를 정리한다.
• 필요한 정보
=IMPORTRANGE(“스프레드시트URL”, “시트명!범위”)
• 확인한 정보
- 스프레드시트URL : https://docs.google.com/spreadsheets/d/1dwldD9FbgqylQTi1Gf9YBdqTtIN7o-lENrjCT6lGAvg/edit?gid=0#gid=0
- 시트명!범위 : 강남점!B5:G15

2️⃣ 취합할 구글 시트를 새로 만들고, 아래와 같이 수식을 입력한다.
=IMPORTRANGE("https://docs.google.com/spreadsheets/d/1dwldD9FbgqylQTi1Gf9YBdqTtIN7o-lENrjCT6lGAvg/edit?gid=0#gid=0","강남점!B5:G15")
수식을 입력하면, #REF! 에러가 생긴다.
원래 그런거다. 쫄지 않아도 된다.
수식이 입력된 셀을 선택하면, 아래와 같이 엑세스를 허용하라는 메시지가 나온다. “엑세스 허용”을 클릭한다.

데이터가 잘 불러와 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.

같은 요령으로 압구정점 매출도 아래 수식으로 가져올 수 있다.
=IMPORTRANGE("https://docs.google.com/spreadsheets/d/1eo1yddkAyc7Zm5CckQhd9RyZW_4K3qmTtmo4RA18hc0/edit?gid=1853046104#gid=1853046104","압구정점!B5:G15")
강남점과 압구정점 매출 통합하기
배열 수식으로 2개의 배열을 묶어주면 된다.
🔹데이터를 아래쪽으로 쌓는 방식 → 배열 사이에 “;”를 넣으면 행으로 추가된다.
={ 배열1; 배열2 }
🔹데이터를 오른쪽으로 붙이는 방식 → “배열 사이에 ,”를 넣으면 열이 추가된다.
={ 배열1, 배열2 }
강남점과 압구정점 매출이 같은 열구조이므로, 아래와 같이 아래쪽 즉 행 방향으로 쌓는 방식을 사용하면 된다.
={ IMPORTRANGE("https://docs.google.com/spreadsheets/d/1dwldD9FbgqylQTi1Gf9YBdqTtIN7o-lENrjCT6lGAvg/","강남점!B5:G15");
IMPORTRANGE("https://docs.google.com/spreadsheets/d/1eo1yddkAyc7Zm5CckQhd9RyZW_4K3qmTtmo4RA18hc0/","압구정점!B6:G15") }
압구정점은 제목 행을 제외하기 위해서 B5가 아닌 B6부터 가져왔다.
수식이 길면, URL에서 구글 스프레드 시트 ID만 표시해도 된다.
={ IMPORTRANGE("1dwldD9FbgqylQTi1Gf9YBdqTtIN7o-lENrjCT6lGAvg","강남점!B5:G15");
IMPORTRANGE("1eo1yddkAyc7Zm5CckQhd9RyZW_4K3qmTtmo4RA18hc0","압구정점!B6:G15") }
매장이 늘어나도 같은 방식으로 계속 추가 가능!!
심화학습 단계다. 초보자는 안봐도 된다.
1️⃣ 구글 시트 URL대신 칩을 사용해도 된다.
아래 이미지처럼, 구글 시트 URL위치에 칩이 들어가 있는 셀 주소를 넣으면 된다.

✅ 구글 시트를 복사한 URL을 입력한 셀을 더블 클릭하면 칩으로 변환할 수 있는 메뉴가 팝업는데, “칩”을 클릭하면 변환할 수 있다.

2️⃣ 가져올 데이터 소스가 “표” 객체로 되어 있다면 시트명과 영역으로 지정하지 않아도 표 이름 지정만으로 쉽게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다.
또한 데이터 범위가 확장되어도 표 영역이 자동으로 확장되므로, 셀 주소를 변경하지 않아도 된다.
강남점 매출은 t강남매출이라는 표로 입력했고, 압구정점 매출은 t압구정매출이라는 표로 만들었다. 강남매출은 제목줄이 필요해서 t강남매출[#ALL]로 표시했고, 압구정매출은 데이터만 필요해서 표 이름만 표기를 했다.

✅ 표 영역을 참조하는 방식은 MS 도움말을 참조하자.
https://support.google.com/docs/answer/15637642?sjid=2692537847315675731-NC

✅ “표” 객체로 만드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.
변환할 영역을 선택하고, 메뉴에서 “서식” > “표로 변환”을 클릭하면 된다.

다음 시간에는 QUERY함수를 사용하여 필요한 데이터만 골라오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자.
다음 시간이 기대된다면 댓글을 달아서 푸쉬하면 좀 더 빨리 볼 수 있다.







